‘털거덩 털거덩’ 지하철 1호선 열차 지나는 소리가 귓가에 쟁쟁하게 들립니다. 제물포역 북부, 도화동 사람들에게 그 소리는 요란한 소음이 아닙니다. 추억과 삶이 깃든 일상의 언어이자 음악입니다. 재개발 바람을 피해 나지막이 엎드려 있던 이 동네에도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떠나는 사람도, 남는 사람도, 다시 돌아오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분명한 건, 제물포의 시간은 멈추지 않고 지금, 이 순간에도 흘러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굿모닝인천 8월호] ‘스케치에 비친 인천 - 도화동’ (보통의 삶, 그래서 더 빛나는) 중에서 굿모닝인천 웹진 https://www.incheon.go.kr/goodmorning/index #굿모닝인천 #스케치에 비친 인천 #도화동 #류성환작가 [굿모닝인천] 웹진 https://www.incheon.go.kr/good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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