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청년이 생각하는 자립의 나이는 스물여섯 살. 
하지만 어떤 아이들은 열여덟 살에 홀로 세상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집, 일자리, 성장과 회복… 모든 것을 혼자 힘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갓 교복을 벗은 나이에 ‘나 홀로 독립’에 나서야 하는 이들의 이름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입니다. 

우리 시는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첫걸음에 발 맞춰 동행합니다. 
지역사회와 손 잡고 주거, 취업, 자립 기반 조성 등 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지원하는 ‘인(仁)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仁)품’은 인천의 품이라는 뜻으로 인천시와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자립준비청년이 자립할 때까지 부모의 품처럼 지원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꿈을 갖는 것’이 ‘꿈같은 일’이 되지 않도록. 
‘열여덟 어른’들의 서투른 독립이 주체적으로 삶을 영위하는 자립이 되는 순간까지 인천시가 동행하겠습니다. 
사회로 내딛는 첫발이 외롭지 않도록. 인천의 품 안에서, 가족처럼.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에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청년들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기존 ‘보호종료아동’이라는 명칭에서 ‘자립준비청년’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게 됐습니다. 
해마다 약 2,500명의 자립준비청년이 홀로서기를 시작합니다.

굿모닝인천 웹진 www.incheon.go.kr/goodmorning/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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