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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원 42병동 환자의 감사 편지
등록일 2020-06-08
인천의료원 42병동에 45일간 입원했던 코로나19 환자가 완치되어 퇴원하면서 의료진들에게 보낸 감사 편지를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감사 편지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코로나로 45일간 인천의료원에 입원했었던 42병동 환자입니다. 우선, 간호사 선생님들을 비롯한 많은 의료진 선생님들 덕에 무사히 퇴원할 수 있게 된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처음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을 하게 되었을 때는 그래도 무사히 치료받을 수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모든 게 무서워지고 답답해져 갔습니다. 길어지는 입원생활에 차마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트리는 날도 있었습니다. 간호사 선생님들의 고글 너머로 맺힌 땀을 보면 그와 대비되게 가볍고 편한 환자복 차림의 제 모습이 너무 죄송했지만, 오히려 저에게 답답하지 않냐며 먼저 질문해 주시고 곧 나갈 수 있으니 좀만 참자고 말씀하시는 모습에서 선생님들의 후광이 보였던 것 같아요. 코로나로 입원해있던 45일이라는 긴 기간 동안 제가 버틸 수 있었던 건 이 병이 제 자신이 혼자 싸우는 게 아닌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함께 싸운다는 걸 알게 해주시고 제가 바이러스와 싸울 의지를 북돋아주신 선생님들 덕분이었습니다. 선생님들의 배려와 보살핌 덕분에 저의 병원 생활이 단순히 힘든 시간으로만 기억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트라우마가 될 수 있었던 시간을 소중한 기억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42병동 환자 - -------------------------------------------------------------------------------------------------------------------------------------- 지금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인천시민 모두 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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