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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경제 컨퍼런스
등록일 2019-12-13

12.13(금) 16:00 한반도 평화경제 컨퍼런스


추운 날씨에도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가 다 내빈이시니까 제가 한 분, 한 분 호명하면서 감사인사를 하지 않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은 남북 관계를 발전시키고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경제협력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 개성공단 입주자 대표님들하고 제가 방금 전에 뵙고 왔지만 우리 인천 소재 18개 기업이 입주를 했고 약 1220억 원 매출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후에 개성공단에 대해서 정말 잘 아는 김진향 이사장과 신한용 대표님께서 잘 설명해 주시겠지만 저는 우리 앞으로의 중국이 굴기하고 미중 무역분쟁이 있고, 이러한 모든 여건 속에서 우리 남북이 하나가 돼서 우리는 자본과 기술을 대고, 북측은 노동력을 대서 경제와 평화라는 두 가지를 충족시키는 길에 우리의 미래에 나아가야 할 길이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런 일이 하루빨리 재개됐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것도 아마 잘 아실 겁니다. 과거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은 명분은 남북기본합의서상 민족 내부 교류의 원칙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정부들에서 5.24조치와 금강산 관광·개성공단 중단 조치를 국제제재의 틀 안으로 가져왔고, 이제 민족 내부 교류라는 명분이 약해지면서 국제제지가 여전히 강화된 채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만 별도로 제재를 완화할 수 없는 정부의 고민이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지방과 민간부터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 인천 시민단체들께서 '개성공단·금강산관광재개 인천운동본부'를 발족시킨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저는 북미 간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남북 간 교류가 물꼬를 틀 때를 대비한 우리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모든 국제적이고 역사적인 사건은 계단식으로 다가왔다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으로 노력과 시간을 들여도 한동안은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는 정체기를 거치는 듯하지만 어느 순간 한꺼번에 그 결과가 닥쳐오는 경우인 것입니다.

저는 평화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가 들이는 노력에 비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런 노력들이 평화가 급진전 되는 순간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중앙정부에서도 그 순간에 대비해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까 우리 개성공단 입주자 대표님들께도 말씀드렸지만 우리 인천의 경우도 서해평화고속도로를 영종도에서 신도를 거쳐서 강화를 거쳐서 개성으로 가고 해주로 가는 이런 도로를 놓아야 한다는 그런 주장을 했고. 1차적으로 영종도에서 신도 넘어가는 그런 서해평화고속도로에 대해서 예타 면제를 받은 사실도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더 연장되어서 우리가 개성공단과 해주로 이어지는 평화경제의 혈맥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고 그런 노력을 간단없이 할 생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컨퍼런스도 평화가 급진전되는 순간,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생각하는 그러한 뜻깊은 시간이 되고. 또 우리 인천이 어떻게 준비해야 될지 지혜를 모으는 아주 유익한 토론의 장이 될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신한용 대표님과 개성공단 입주 기업 대표님들, 김진향 이사장님을 비롯해서 우리 인천에서 남북의 평화를 위해서 활동해 주시는 모든 내빈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함께 행사를 준비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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