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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AFP사무국 10주년 철새 및 서식지 보전 국제 컨퍼런스
등록일 2019-05-10 | ▷ 35

5.10(금) 09:00 EAAFP사무국 10주년 철새 및 서식지 보전 국제 컨퍼런스


-(시장님)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창립 10주년과 ‘2019 세계 철새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인천을 찾아주신 국내·외 귀빈 여러분. 인천광역시장 박남춘입니다. 오늘 뜻깊은 행사에 참석해 주신 마르타 로하스 우레고 람사르 사무총장님, 피트 프로바스코 EAAFP 의장님, 조명래 환경부 장관님, 각국의 대사님들과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환영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세계 철새의 날을 맞아, 해마다 우리 인천을 오가는 저어새, 두루미, 노랑부리백로, 검은머리갈매기, 알락꼬리마도요를 비롯한 수많은 철새 친구들에게도 인사를 전합니다.

존경하는 내·외빈 여러분. 인천은 숲과 섬, 갯벌 같은 자연자원이 풍부합니다. 그래서인지 한반도를 찾는 철새의 60% 이상이 인천에 들릅니다. 이동경로 상 매우 중요한 중간 기착지인 것입니다. 국제적으로 희귀한 멸종위기종이 찾아와 알을 낳기도 합니다. 인천이 철새들에게 매우 좋은 서식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천혜의 장소 인천에 10년 전 EAAFP도 둥지를 틀었습니다. EAAFP가 거대한 철새 서식지인 인천에 자리 잡음으로써 철새와 서식지 보호라는 EAAFP의 핵심 업무가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0년간 인천시도 EAAFP의 다양한 활동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행정적·재정적 노력을 함께 해왔습니다. 이러한 과정들 속에서 인천시도 귀중한 경험과 자각을 통하여 많은 발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해양생태계 같은 자연환경을 무분별하게 훼손하는 개발이 결국은 인간의 도시 생태계도 해칠 수 있다는 것을 시민 모두가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자각을 바탕으로 인천은, 사람과 자연이 균형을 이뤄 공존하고 상생하는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간척사업은 꼭 필요할 경우에만 추진하려 노력했고, 개발과정에서는 조류 대체서식지 조성 계획도 함께 세웠습니다.

철새를 비롯해 다친 야생동물을 구조해 치료한 뒤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송도갯벌, 남동유수지를 연결한 생태관광 벨트를 만들어서 철새들이 마음 놓고 머물고 번식할 수 있게 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입니다. 또 송도갯벌과 홍콩 마이포 습지의 자매결연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서식지 보호 사업도 함께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환경 보전과 철새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적극 지지하고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오늘 마련된 철새와 서식지 보전 컨퍼런스와 같은 다양한 논의의 장을 더 많이 제공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인천시의 노력에 EAAFP가 미래에도 함께 해 주실 것으로 확신합니다.

다시 한번 EAAFP 사무국 창립 10주년과 세계 철새의 날 기념 국제 컨퍼런스 개최를 축하드리며. 마지막으로, 지난 3월 세상을 떠나신 그 누구보다 습지와 철새, 사람과 인천을 사랑하셨던 루영 사무국장님을 추모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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